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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갈만한 곳 추천 – 계절 따라 머물고 싶은 강원도

by talkkkkk님 2025. 7. 31.

강원도는 한국에서 가장 사계절이 뚜렷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따라 해변이나 고원지대로, 가을에는 단풍 아래로, 겨울이면 설경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지역이죠. 이번 글에서는 강원도 여행 갈만한 곳을 계절과 분위기에 따라 나누어 소개합니다.

1. 여름이면 오르고 싶은 곳 – 평창 대관령 삼양목장

여름에도 시원한 고원을 찾는다면 삼양목장만 한 곳이 없습니다. 해발 1,100m에 위치한 이 목장은 여름 내내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며, 푸른 초지와 하얀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양떼 먹이주기 체험과 트레킹 코스도 잘 마련되어 있어 도심과는 전혀 다른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감성 해변이 필요할 때 – 양양 서피비치

강원도의 해변 중에서도 요즘 가장 주목받는 곳은 양양 서피비치입니다. 이국적인 서핑보드, 트렌디한 카페, 감성 넘치는 포토존까지… 단순한 해수욕장을 넘어 여름의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해변입니다. 수영보다는 풍경과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3. 한적한 바다를 걷고 싶을 때 – 속초 외옹치해변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운대나 경포대와 달리, 외옹치해변은 비교적 조용한 편입니다. 속초 시내와 가까우면서도 파도 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해변길을 따라 영금정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도 인기입니다.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차분한 공간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어울립니다.

4. 산과 체험이 함께하는 곳 – 정선 아리힐스 스카이워크

강원도 남부 지역을 찾는다면 정선 아리힐스의 스카이워크는 이색적인 장소입니다. 깊은 계곡 위에 설치된 투명 유리 다리는 발아래로 펼쳐진 자연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함께 운영되는 정선 레일바이크는 철길을 따라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명소로, 가족 단위나 커플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5. 혼자 걷고 싶은 길 – 강릉 안반데기

안반데기는 해발 1,100m의 고랭지 채소밭으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지만 이른 아침에 오르면 운해와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위적인 조형물 없이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조용히 걷기 좋은 길입니다. 여름에도 아침기온은 쌀쌀할 수 있어 가벼운 겉옷이 필요합니다.

6. 시원한 계곡을 찾는다면 – 인제 방태산계곡

방태산계곡은 상업적으로 과도하게 개발되지 않은 청정 계곡 지역입니다. 수심이 다양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주변에 캠핑장도 있어 여름철 힐링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주말에는 다소 붐비니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 강원도 여행 준비 팁

  • 이동 수단: 자가용 또는 렌터카가 효율적 (지역 간 대중교통 이동 불편)
  • 여름철 팁: 고원지대는 저녁 기온이 낮으므로 겉옷 챙기기
  • 숙소 예약: 성수기(7~8월)엔 최소 2주 전 예약 필요

강원도는 그 자체로 목적지가 되는 지역입니다. 복잡한 계획 없이도, 어느 방향이든 떠나면 자연스럽게 여행이 됩니다. 오늘 소개한 장소 중 한 곳만 골라도, 도시와는 전혀 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